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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교외체험학습 실시 1016
작성자	윤미숙	등록일	2018.10.16
오늘 1학년은 맑은내 배꽃마을 체험장으로 가을 교외체험학습을 갔다 왔습니다. 시골 할머니집에서나 체험해볼수 있는 귀하디 귀한 경운기를 엉덩이를 덜썩이며 타기도 하고, 터덜터덜 농로 위에서 코너 돌때마다 한쪽으로 밀리면서 고함도 지르는 색다른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터널을 지나 도착한 나즈막한 터널형 배 과수원에서 모두들 잘 익은 배를 하나씩 직접 수확해서 맛보기도 했답니다. 부모님이 정성껏 준비해 주신 점심도시락 까먹기와 맛있는 간식 타임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아이들에게는 가장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 웅큼씩 잡은 볏짚을 탈곡기에 직접 갖다대며 벼 탈곡을 해 보기도 하고, 누렇게 익은 논 한자락에서 직접 낟알을 따 보고 입에 갖다 대보며 쌀알과 비교를 해 보기도 했답니다. 아이들 얼굴만큼 큰 고구마를 수확한 아이는 기쁨의 환호성을, 조롱조롱 매달린 애기 고구마를 수확한 아이의 얼굴엔 실망한 표정이... 하지만 모두들 호미라는 농기구를 사용해보는 색다른 체험에 모두들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할머니들의 손맛 가득한 호박전은 체험에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소가 되어 주었고, 마지막에 모두들 같이한 대형 비눗방울 및 다양한 형태의 비눗방울 놀이는 오늘 체험의 정점을 찍을 정도로 학년 수준에 맞는 즐거운 놀이였습니다. 마무리를 위하여 잠시 쉬는 시간에도 네잎 크로버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가족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또다른 즐거움을 맛볼수 있는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번역 보기 번역 중입니다... 번역 설정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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